2009년 11월 03일
문득 생각나는 말
최근 보이는 이순신 장군님의 업적들에 대한 포스팅을 보며,
세계는 균형을 좋아한다는 말이 떠오른다.
누군가가 죽으면 세상 어딘가에서는 누군가 태어나기 마련이고,
누군가는 버스 지연으로 화를 내지만, 누군가는 그 덕분에 차를 타기 마련이다.
그리고...
'신은 선조와 원균(+ 기타 등등)을 조선에 재앙으로 주었지만,
그를 상쇄하기 위해 '이순신(+기타 영웅들)'도 주었다.'
임경업 장군전인가? 읽으며 생각한 거였지만,
이 나라는 영웅이 살만한 곳이 못된다.
이 나라 역사를 살펴보면 그런 위대한 인물들의 말로는 늘 서글펐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,
나라가 어려울 때면 그런 사람들이 적어도 한 명은 나타나서
이 나라를 구해주는 것을 보면, 신은 이 나라를 아직 버리지 않은 모양이다.
아마도 일본은 (경험한 바) 그게 무서워서
말뚝을 여기저기 박았는지도 모르겠다.
# by | 2009/11/03 01:14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